갈라져 있는 유일한 분단국, 한반도의 척추인 강원도가 먼저 통일의 사명을 깨닫고, 5천여명의 강원도민이 모여 국혼부활과 통일의 염원을 하늘에 올리는 역사적인 자리 '2010 강원국학단축제'가 지난 10월 10일 강원도 속초에서 있었다. 이날 내외빈 축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축하공연이 있었다.

특히 이날 강원국학기공 30여명의 강사들이 천화기공 시범을 보였다. 천화기공은 인간이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탄생과 영혼의 완성을 10단계로 표현한 기공무이다. 인간완성의 법이 곧 선도의 핵심이고, 단군의 정신이었음을 알리고, 타락한 물질 문명속에 사라졌던 홍익철학을 살려 민족통일과 인류평화의 시발로 삼고자 창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