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공원에서 15일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국학원이 주관하는   "제66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 및 "단기연호 100만 서명운동"을 개최하였다.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8월의 중순  부산 용두산공원에서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국학원이 주관하는   "제66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 및 "단기연호 100만 서명운동"이 개최됐다. 이날 부산시민 2,0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장산민속예술원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모덕초등학교 5학년 김우희 학생의 힘찬 웅변 등에 의해  행사장이 더욱 뜨거웠다.

▲국학원 청년단의 멋진 태극무 공연.

  또한 부산국학원에서 준비한 우리민족 독립군의 어록비 낭송 으로 행사장은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국학원 청년단은  멋진 태극무를 선보여  행사장을 태극기의 물결로 뒤덮었다. 

▲"단기연호 함께쓰기 100만서명운동"에 함께한 부산시민들.

이번 행사에서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제종모 시의장 임혜경 부산교육감 등은 (사)국학원이 주관하는  "단기연호 함께쓰기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MBC 등 많은 언론기관의 열띤 취재 열기로 행사장이 더욱 달아올랐다.

부산국학운동시민연합 이성명 대표는 CJ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단기연호 함께쓰기 100만 서명운동'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올바른 정기를 바로 세우는 큰 역사적 대업이며  나아가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유관순 열사의 옥중 고난과 역경을 표현한 대한독립만세운동 연극.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매우 감동적이었던 것은 부산국학원에서 준비한 대한독립만세운동 연극이었다.  유관순 열사의 옥중 고난과 역경을 표현한 이번 연극에서 함께한 1,000명의 시민들은 함께 만세를 부르고 함께 일본순사를 내치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광복동 사거리에서 부산시민과 함께 만세운동.

 행사후 부산국학원과 국학원청년단은 광복동 사거리까지 태극기 퍼레이드를 펼치고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만세운동으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