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국학기공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박우순 국회의원.

박우순 국회의원은 지난 7월 9일 원주 한라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에서 축사를 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국학강의에 참석해 하늘과 땅,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야한다는 천지인 정신을 배웠다.”며 국학기공의 정신을 언급하고 “우리 민족은 전 세계 어느 민족보다 두뇌가 뛰어나고 근면성실하다고 한다. 전 세계 선박의 60~70%를 수주하고 자동차나 첨단기기분야에서도 선두를 달려 우수한 민족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꼴찌 하는 부문이 두 가지 있다. 상생하여 협력하는 이웃과의 협력지수와 행복체감지수이다. 세계에서 자살률 제일 높다.”고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지적했다.

박우순 의원은 “국학기공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맹점을 치유하는 정신수양인 동시에 육체적인 건강법이다. 국학기공을 통해 우리나라의 행복체감지수가 높아지고 건강이 좋아짐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돕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국학기공이 널리 전파되었으면 한다. 우리나라의 상생화에 도움이 되고 건강하며 서로 돕고 천지인이 합일되었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대회에서 가장 많은 출전선수가 참석한 부산팀 단체전 공연 모습.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학기공대회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생활기공부문 14개팀, 전문기공 8개팀, 청소년 8개팀 총 1,200여 명이 출전하여 경합을 벌였다. 올해 종합우승은 서울지역이 차지했다.

국학기공은 우리 고유의 선도 심신수련법을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하여 남녀조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1980년 안양 충혼탑 공원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183개 시군구 연합회가 결성되었다. 국민생활체육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매일 5,500여 곳의 공원, 노인복지시설 8,000여 명의 강사가 100만 여 명의 국민에게 국학기공을 보급하여 활기찬 하루를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