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고구려지킴이 광개토대왕 프로젝트’가 열렸다. 이날 대학로의 시민들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플래쉬몹은 (사)국학원 회원들과 고구려지킴이 사이버의병(cafe.daum.net/cybershinsi) 회원들이 주최로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항한 ‘한-중 모의전투’를 신세대 감각에 맞게 다시 재현해 중국역사왜곡의 심각성을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구성으로 진행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중국의 역사왜곡의 심각성을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는데, 오늘 우연히 참여하게 되면서 함께 즐겁게 전투를 벌이는 동안 우리의 것을 꼭 지켜야 겠다는 마음이 뜨겁게 생겼다”고 전했다. 그리고 참여는 안했지만 행사를 지켜보았던 일부 시민들은 “이런 청년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면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