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500년 왕조의 역사가 묻힌 곳인 조선왕릉을 담은 세계유산특별우표(2종 100만 장)를 30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전했다.

 우표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무덤인 건원릉과 한글 창제 등 조선의 왕 중 가장 찬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무덤인 영릉을 담고 있다.

 500년 역사를 이어오면서 당대의 사상과 정치사·예술관이 압축적으로 나타나 있고 조선 왕조의 무형적인 문화전통을 계승오고 있는 조선왕릉은 2009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다음 우표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우표’ 1종으로 7월 13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