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학생 20여 명이 지난 6월 17일 화요일에 국학원을 방문했다.
 학생들을 인솔해오신 소방안전관리학과 김수진 교수님께서는 "몇 해전에 국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학교 학생들이 생각이 나서 학생들과 함께 종종 방문했어요. 이번 방문이 벌써 세 번째네요."라는 말과 함께 무엇보다 학생들이 좋아 하는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국학원 1층 전시관 내의 강의실에서 국학강의를 듣고 점심식사를 한 뒤에 국학 트레이너님의 안내를 받아 전시관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돌아보았다.

 국학강의 시간에 강사님께서는 "학창시절에 제대로 된 역사를 배워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바른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머리에 어떤 정보가 있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뀝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학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자신들의 뿌리와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결속력이 생기고 자부심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국학이 세계 선진국으로 가는 발판입니다!"라고 말하며 국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국학강의 후에 학생들은 전시관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투어하며 강의시간에 들었던 설명을 전시관의 전시물과 공원의 동상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면서 더 자세하고 생생한 설명을 들었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던 이번 국학투어는 학생들이 역사를 정확히 배우고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투어에 참여했던 배혁기 님은 "현재 교과서의 역사왜곡이라는 단어를 뉴스를 통하여 간접적 경험을 해 보았을 뿐 직접적인 경험을 해보지 않아 그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으나 강의를 들으며 내 자신이 학교와 교과서를 통해 얻은 지식이 왜곡된 지식이었다는것을 알았다. 또한, 국가에서는 잘못된 국사를 바로잡지 아니하고, 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국학원이 국민들 개개인의 후원에 의해 설립,운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나중에 시간이 되고 능력이 된다면 이런 뜻깊은 일을 하고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유소리 님은 "국학원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그에 대한 선조들의 지혜, 깨달음에 감동받은 이들이 마음을 모아 그 뜻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훌륭한 곳인것 같다. '역사'하면 지루하고 보기도 싫었는데 이곳은 여러가지 시스템들로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최병준 님은 "내가 알고있던 우리나라 문화가 생각외로 많이 왜곡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른다는 것이다. 또, 국학원이 이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의 지원도 없이 후원금으로 이렇게까지 건물을 설립하고 노력한다는것이 놀라웠고, 이곳 사람들은 가족처럼 단합이 잘 되어보였다. 앞으로도 이런 강의를 듣고 견학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듣고 배운 2천년 동안 잃어버렸던 민족의 중심철학을 주변 사람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널리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조상현 님은 "날씨가 덥고 멀리 떨어진 곳이고 해서 처음에는 좋지않은 생각이 들었다. 도착을 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배우면서 정말 잘왔다는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 2학년 1학기때 국사를 배우면서 그래도 나름 국사에 대해 잘안다고 생각했지만 새롭게 알게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들으면서 다시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의 조국을 얼마나 사랑해야되는지 알았다. 좋은 것은 그 전의 과거에 희생으로 점점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동영상을 보면서 할머니 생각이 많이났다. 부모님의 생각도 났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내 자신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고 내자신에게 변화가 있다고 본다. 긍정적인 변화를 준 국학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에 꼭 다시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의 숨어있었던 열정을 느껴졌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바른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하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평화의 마당을 돌아보는 학생들

 

 

국학원장님과 함께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