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맡는 서울시 관악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국학기공경연대회가 지난 11일(토) 푸른 관악의 정기가 흐르는 관악산 아래 관악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금번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한 난향동 공원팀

 관악구 국학기공연합회가 주최하고 관악구청과 관악구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금번 대회에는 관악구 전역에서 국학기공 동호인과 관악구민 350여 명이 참석하여 그 열기가 뜨거웠다.  

▲ 개회선언중인 성배경 국학원 이사장

 성배경 국학원 이사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이곳에 모인 관악구 국학기공 동호인과 관악구민 모두가 밝고 힘찬 기운으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모두가 홍익의 뜻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즐거운 대회의 시작을 선포했다.

 이어 한상필 관악구 국학기공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심인성 질환이 만연한 정보화 사회에 언제 어디서나 생활화 될 수 있는 건강의 지킴이로서 국학기공을 건강한 사회발전의 초석으로, 건강한 관악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 대회사를 통해 관악구의 "건강 지킴이" 를 다짐하는 한상필 관악구 국학기공연합 회장

 한편,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모토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대 청년부터 팔순이 넘은 어르신까지 참여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국학기공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그대로 보여 주여 국민생활체육으로의 희망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무료공원 수련장과 복지관, 그리고 관악구 국학기공 동호회 등 관악구 국학기공경연대회가 열린 이래 가장 많은 팀인, 총 16개 팀이 참여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열띤 경연과 뜨거운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