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8회 뇌교육학술대회가 6월 11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다.

 

퓨전요리, 퓨전음악, 퓨전이 유행하고 있다. 퓨전은 단순히 다른 것들의 결합이 아닌, 융합의 과정을 통해 내재되어 있는 창조성과 가치 확장의 개념이다.

그런 점에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부설 뇌교육연구소에서 개최하는 '융합학문으로의 뇌교육'은 '교육'과 '뇌'의 융합을 넘어 '뇌교육'과 '문화'의 융합을 이야기한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오는 6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부터 '융합학문으의 뇌교육'이라는 주제로 '제 8회 뇌교육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1세기는 고도의 정보화 사회로 사회가 점점 글로벌화, 다양화 되면서 소통과 통합이 중시되고, 인간성 회복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융합시대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으로써 뇌교육의 역할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유성모 부총장은 "뇌교육의 건강, 행복, 평화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제반지식을 '융합'함으로써 지식이 아닌 지혜의 시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끄는 발표는 뇌교육학과 권효숙 교수의 '다매체 시대의 뇌교육 문화콘텐츠'이다.

인터넷 등 통신 매체의 발달로 지식을 공유하고 분담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통합적 안목으로 다른 문화, 사상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융합'으로서의 학문이 각광받고 있다.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학문,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이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가고 있다.

권효숙 교수는 "문화콘텐츠의 궁극적 지향점은 인류의 '공동선(共同善)' 추구이다. 뇌교육의 목적과 내용에 내포되어 있는 '가치창조와 가치혁신을 통한 삶의 질 고양'은 문화콘텐츠 공동선과 일치한다."라고 말한다.

미국을 비롯 선진교육현장에서 인성회복과 집중력, 창의력 증진 등의 교육적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뇌교육을 문화콘텐츠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뇌교육'을 만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뇌교육 실행연구에 대한 교사 연구자의 경험과 인식(김명석)', '인구사회경제적 요인 및 생활습관에 따른 자기효능감, 스트레스대처능력, 심리적 안녕감, 주관적 안녕감의 비교(김금순)', '다중지능 향상을 위한 뇌교육(조성제)' 등의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8회 뇌교육학술대회는 6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101호에서 개최된다.

 

▲ 지난 1월 대구 경북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7회 뇌교육학술대회'는 '창의성과 뇌교육'이라는 주제로 200여 명의 학계 관계자 및 일선 교사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