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조선 등 우리 상고사의 흔적을 주로 중국 사서에서 찾는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터키 등 중앙아시아의 역사 기록과 유물 유적 의복 통치체제 등 다양한 문화형태 속에 단군조선의 발자취가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이를 명백히 밝히는 강좌가 열린다.

▲ 카자흐스탄의 황금인간 미이라.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대표 이성민, 이하 시민연대)는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정민 씨를 초청해 오는 6월 16일과 23일, 30일 3차에 걸쳐 대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강의장(서울 6호선 동묘역)에서 저녁 7시 30분~10시까지 열린다. 1강은 다물프로젝트 -실질적 만주 수복을 위한 외교 전략과 우리의 할 일, 2강은 단군조선의 최초 위치와 티베트, 3강은 고조선과 프리메이슨을 주제로 열린다.

시민연대 박용준 사무국장은 “최근 중앙아시아의 역사가 동북아시아史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중앙아시아史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러한 때 중앙아시아史를 연구한 김정민 씨를 초빙해 동북아시아史와 중앙아시아史의 연관성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우리 상고사, 동북아시아史, 중앙아시아史를 공부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대시민강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대시민강좌는 무료로 개최되며, 참석 문의는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TEL: 02-2233-46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