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세워진 국조단군왕검입상.
전라북도 선도문화연구원은 6월 3일(음력 5월 2일) 모악산 입구 김양순 할머니 선덕비와 모악산관광단지 내에 있는 전라북도 선도문화연구원 강의장에서 단군왕검 탄신 4380돌 기념 행사와 단군왕검의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모악산 주변 주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단군왕검 탄신을 기념하는 공연, 기념행사, 고조선 역사에 대한 소개, 제천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점심시간에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잔치가 열린다.  

단군왕검은 단군조선 시대 47대 단군 중 1대 단군이다. 단군이란 개인의 이름을 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고, 당시의 통치자의 직함이며, 요즘으로 보면 대통령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단군왕검께서는 배달국 말기 B.C. 2,370년 (신묘년) 음력 5월 2일, 18대 환웅인 거불단 환웅 천황과 웅씨족의 왕녀 사이에 태어나 38세 때인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건국하였다. 이후 마지막 단군인 고열가 단군까지 47명의 단군이 2,096년간 코리안스피릿(홍익정신)으로 고조선을 통치하였다.

실존했던 단군왕검과 고조선의 역사를 신화로 알고 있거나 한민족의 위대한 코리안 스피릿(korean sprit,홍익철학)에 대해 잘 모르는 국민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전라북도 선도문화 연구원에서는 국조인 단군을 바로 알려 한민족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중심철학과 구심점을 바로세우고자 4380돌 단군왕검 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라북도 선도문화연구원은 국학원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르게 정립하는 운동을 전개하여, 일제 시대에 일본 총독부에 의해 신화로 조작된 2,096년의 고조선 역사를 바로잡아,  2007년 대한민국의 국사 교과서에 고조선의 역사가 실재했던 역사 사실로서 복원되어 등재된 바 있다.

전라북도 선도문화연구원은 불교나 유교 등 외래 정신문화가 우리나라에 도입되기 이전의 우리민족 고유 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우리 민족의 잃어버린 전통문화를 연구, 발굴하여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에 선도문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체계화된 명상교육법인 HSP명상, 단학, 뇌교육을 알리는 사업, HSP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과 천일암을 널리 알려 모악산을 세계 명상의 메카로 성장시킴으로써 전라북도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각종 사업을 국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