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있는 천모산에 충남지역 도통군자(道通君子)가 떴다!

 지난달 28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 만 하루 동안 충북 영동 천모산에 있는 명상센터에는 도통군자들이 발산하는 범상치 않은 에너지가 감돌았다. 이들이 함께 모여 자연 속에서 도통 체험을 하고 돌아갔기 때문이다.

 충남 도통군자들은 자연 속에서 신명나게 율려(律呂, 생명의 리듬)를 즐기고 건강을 위한 호흡법인 축기(縮氣)호흡을 하며 몸과 마음에 맑은 에너지를 충전했다. 이어 국학강의를 듣고 그 마음을 새기며 산행을 하면서 독립투사들의 얼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천모산의 자연 속에서 심신(心身)을 닦는 도통군자들의 모습은 흡사 화랑들이 살아 돌아온 것 같은 모습이었다.

▲ 유관순 열사의 얼과 하나되고 있는 도통군자들

 

 이번 도통체험에는 예정에 없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자 현대 국학의 창시자인 이승헌 총장의 특별 강연이 추가되어 도통군자들의 큰 환호를 했다.

▲ 충남의 도통군자들이 진지하게 강법을 듣는 모습.

 

 1박2일의 특별 도통체험을 마치고 돌아가는 이들의 얼굴은 5월의 봄 햇살만큼이나 밝고 희망에 차 있었다. 이들 충남 도통군자들이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에서 불러일으킬 도통바람을 기대해 본다.

▲ 엄마를 따라 나온 꼬맹이는 미래의 도통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