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성인남녀 대부분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스트레스 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26일 설문조사를 발표한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0~30대 성인남녀 1,837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여부와 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99.2%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강도는 ‘심각한 수준’이 50.4%로 가장 많았다.

구직자들의 경우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때'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이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낄 때', '구직 활동의 어려움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을 때', '고스펙에 대한 압박감', '주변의 기대가 느껴져 부담스러울 때' 등 최근의 취업난의 영향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취업을 한 후에도 직장인들은 '연봉이 적다고 느껴질 때'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가장 많이 답변. 취업을 한 후에도 경제적인 부분에서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며, 직장에서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회사의 비전이 없다고 느낄 때', '이직에 대한 고민이 생길 때', '과도한 업무량', '대인관계' 등을 차례로 꼽았다.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에 겪는 증상으로 비만, 소화불량, 속쓰림, 가슴답답함 , 불면증, 생리불순, 두통, 탈모증, 여드름 같은 스트레스성 질환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불안, 우울, 초조감에 시달리다가 술이나 담배, 인터넷 중독(게임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이처럼 스트레스에서 오는 건강 적신호를 청신호로 바꾸려면 생활패턴을 바꾸는 등 나름의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하루 40분 남짓 몸의 혈을 돌게 해주는 가벼운 운동을 하고 낮에는 햇빛을 쐬며 산책하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나 여가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어야 한다. 공연히 마음이 불안, 초조, 우울할 때에는 운동과 취미생활로 삶에 활력을 주는 게 최고의 방책이다.

다음은 직장인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체조다.

 1. 숨을 들이마시고 단전에 힘을 준 채 손바닥을 맞대고 50번 정도 비빕니다.

2. 열이 나는 양 손바닥의 장심 부위를 두 눈으로 가져가 살며시 덮습니다. 이 때 두 눈은 뜨고 장심을 바라봅니다.

3. 손바닥으로 눈을 지나치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여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원을 그리면서 10회 정도 움직여준다. 손바닥에 모인 기가 눈에 전해져 눈이 맑아진다고 상상한다. 눈이 맑아지면서 머리까지 시원해진다.

 (자료제공 : 명상기업 단월드 http://www.dah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