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비아 등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운전'에서 찾는 대회가 열린다. 환경부는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전국 규모로 대회를 확대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송분야 온실가스 등 배출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운전 문화의 정착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환경 운전이 우리사회에 정착될 경우 수송분야에서 연간 8백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256만 키로리터의 유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운전왕이란 일정 코스(60~80km)를 친환경운전 10가지 요령을 실천하여 주행하므로서 나타나는 표준연비 대비 연비개선 효과와 배출허용기준대비 배출가스량(탄화수소(HC), 일산화탄소(CO)) 감소 정도를 측정하여 선발된 운전자를 의미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비 개선정도 등 친환경운전 측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환경부 연구 사업을 통해 개발된 친환경운전안내장치(EMS)를 부착하여 주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