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서 멋진 기공을 보여주고 있는 울산지역 국학 기공 연합회 동호회 회원들

 지난 5월 21일 토요일 ,국민 생활체육 울주군 국학기공 연합회가 온양문화 복지 센터에세 제2회 울주군수기 국학 기공대회를 열었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산국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의 전통 심신 수련법인 국학기공을 알리고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남구 국학기공 회장 김상준 대회장은 "이번 행사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국학기공의 저변을 넓히고 남녀노소 울주군민이 모두 모이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라고 설명했다.

 국학기공은 생활 체육 종목 중 하나로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심신수련 하던 선도 수련법을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과학적으로 연구, 보급해왔다. 현재 전국 1만여 개의 내·외부 수련장이 있으며 지역 기공대회도 잇따라 열려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공을 접하고 있다.

 울주군에서는 지역 보건소에서 주최하는 경로당 건강증진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활용되어 지역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맡고 있다. 울주군 국학기공 연합회 관계자는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도 국학기공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학기공의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국학기공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화환 대신 보내온 쌀을 복지기관이나 취약계층에 전달한 예정이다.

좌에서 부터 최인식 울주군의회 의장, 시의원, 군의원, 울산 국학원장, 울산지역 국학기공연합회 회장 등 지역 내빈들의 모습

 이번 대회에는 최인식 울주군의회의장 및 시의원, 군의원, 문화관광과장, 온양읍장, 체육회 사무국장, 대전지방 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울산 국학기공임원진들, 지역 내빈들이 대거 참석하여 울산지역 국학기공대회를 한층 더 밝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