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21일) 후쿠시마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공항에 도착해 지난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는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최근 동일본대지진으로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원전 안전' 협력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 대통령은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는 정상회담에서 조선왕실의궤 반환 문제를 논의하고,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는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행사 준비 및 한중FTA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