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남연합회장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및 도통군자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경남 김해시 김해내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마산, 창원, 진해, 밀양, 진주, 거제, 통영 등에서 온 경남지역 총 150여 명의 국학기공연합 회원들이 참여했다. 공원이나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꾸준히 국학기공을 연마해 온 국학기공 회원들과 국학기공 강사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오후에는 경남국학기공연합회 회원이자 도통군자들의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어린이와 어르신 달리기, 800m 계주 등의 종목에서 서로 기량을 겨루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경남국학기공연합회 우문택 사무처장은 "지역간 거리가 있어 주말에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도 많은 사람이 참여해 주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