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30년 이상 무사고운전자 1268명이 탄생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5월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새마을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망사고 절반 감소를 위한 2011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92명의 교통질서유공자와 11개 단체 중, 대통령 표창에 도로교통공단 변은아 교통신호처장,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 정보연 회장과 강원지방경찰청 등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그동안 10년, 15년, 20년, 25년 무사고까지 수여되던 무사고운전 표시장을 30년 이상 무사고까지 확대, 전국에서 1,268명이 선정되어 국내 최장 무사고운전자로서 국가의 인정을 받았다.

 

 

'2011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는 1981년 첫 행사 이후 올해로 31회를 맞이했는데,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교통관련 단체 및 유공자와 무사고운전자를 표창함으로써 교통안전활동에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수상자들을 치하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3.4% 줄어드는 등 교통사고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정부도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실질적인 조치와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해 서른 한 번째 맞는 이 행사가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교통참여자들의 의식 변화를 더욱 촉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질 도로교통공단 각 시도지부별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에서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전국의 10~30년 이상 무사고운전자 총 10,196명에게 무사고표시장과 메달, 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