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5일 연제구청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열렸다.

 

▲대회전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는 홍전사(홍익을 전하는 사람들)분들

 

 연제구 생황체육회가 주최하고 연제구 국학기공, 탁구연합회가 주관, 연제구 체육회가 후원하는 국학기공대회는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단련법인 국학기공을 알리고, 국학기공의 대중화를 통해 국민건강과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신나게 따라하고 계신 주민분들

 

 국학기공이란 기체조, 단전호흡, 명상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심신 단련법과 뇌과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맞게 체계화한 것이다. 200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정식 가입된 종목이다.

 

 

 이날 9개 팀이 참여하여 다양하고 창조적인 국학기공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홍전사'팀

 

 이날 최우수상은 홍전사(홍익을 전하는 사람들)팀이 받았다. 'Impossible Dream'이란 주제곡으로 '단공 대맥형' 을 선보인 홍전사팀 박인옥 씨는 "기공을 하며 어려운 동작이 아닌데도 몸에서 땀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것을 느꼈다"며 기공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졌다.

 

▲이위준 연제구청장님과 내빈, 심사위원분들

 

 국학기공연합회는 1980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몸 튼튼! 마음 튼튼! 뇌 튼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양 충현탑공원에서 국학기공 무료 전달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전국의 노인정, 복지회관, 근린시설, 군부대, 기업 등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재 16개시, 도 연합회와 170개 시, 군, 구 연합회가 생가나 약 100만 명의 국민들에게 국학기공을 전수하고 있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