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청소년 통계(=자료제공 통계청)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97.3%가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는 계층별로 소셜네트워크 활용에서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청소년 2011년 통계>에 따르면, 2010년 하루에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10대 청소년은 97.3%로 2009년 96.7%보다 0.6%p 증가하였다. 그리고 2010년 학교급별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Service) 이용률을 보면, 초등학생은 블로그와 미니홈피보다 커뮤니티 이용율(73.9%)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중학생은 블로그 이용율(95.5%)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은 10명 중에 9명 이상이 블로그(94.1%)와 미니홈피(95.6%)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트위터 등의 마이크로블로그에서는 초등생(2.6%), 중학생(12.2%), 고등학생(18.0%), 대학생이 21.6%로 이용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