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지난 4월 30일 열린 "제 14회 서울시장기 국학기공 경연대회"에는 평소 보지 못한 아주 특별한 국학기공팀이 출전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이 기공팀은 자신의 키 만한 대나무 봉을 이용해 무술과 무예를 접목한 듯한 신비롭고 화려한 "봉기공"을 선보였다.  서울에서 개최한 국학기공 경연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기공이라고 한다. 

이  봉 기공은 지난 4월 3주간 "도통스쿨" 핵심리더 강사교육을 이수한 서울 강남2지역 홍익을 전하는 사람들(이하 "홍전사") 들이 3주간의 교육과 연습을 통해 준비한 특별 공연이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여 당당히 장려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도통스쿨은 명상기업 단월드에서 도통군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21세기 지금 이 시대의 도통군자는 홍익정신을 깨닫고 실천하는 리더를 말한다.
 

▲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지금은 봉 기공 수업중


 지역의 "도통스쿨" 이후로 더욱 더 활성화된 기공은 이전에 활용하던 죽비와 검 이외에도 피리, 대나무 봉 등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전신을 운기시키고  흥미가 배가되는 다채로운 선도수련법으로 각광을 받는다.  특히 봉 기공은 실제로 손목, 발목등 관절을 강화시키고 하체, 복부, 팔 등 근력운동과 함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지역 주민과 지역의 홍전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기공대회 장려상 수상으로 도통스쿨의 "봉 기공"은 충분한 운동량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와 멋을 제공, 생활체육으로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 되었다.
  

   
▲ 서울시장기 국학기공대회 "장려상" 수상으로 새로운 생활체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봉 기공"


위 동영상은 당시 함께 했던 홍전사 가족이 찍은 동영상으로 짧은 기간 부족한 연습에도 불구하고 짬짬히 시간을 내어 멋진 기공 공연을 해낸 남편에 대한 아내의 선물이다. 멋진 볼 거리가 있으니 멋진 아빠, 따뜻한 엄마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황사로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 실내에서  봉 기공과 함께 건강과 멋을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