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일 서울 신사동 서울국학교육원에서는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주최로 ‘민족강사 심화과정 1기 수료식’이 있었다.

이번에 배출된 93명의 민족강사는 지난 9월부터 13주에 걸쳐 강의와 리허설, 현장체험을 거친 후  제1기 민족강사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우리나라 상고사와 고대사, 동북공정에 대해 그동안 진행해온 듣기위주교육에서 벗어나, 5분 스피치를 시작으로 단계별 강의연습으로 직접 학교나 관공서에서 우리역사를 바르게 알릴 수 있는 수준으로 배출된 것이다.

수료식에서 정배선 서울국학원장과 이성민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대표는 민족강사들에게 많은 활동을   기대를 하며 우리사회를 잘 이끌어 달라고 했다. 이 날 기량을 갈고닦은 민족강사들은 스스로 만든 파워포인트 자료로 스피치 대회를 열어 최우수상 이윤순(37,초등학교교사), 우수상 강혜정(37,일본어 번역가)씨를 포함 8명이 수상했다.

이어서 박용준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사무국장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지속적이고 개별적인 강의 지도를 통해 역량 있는 민족강사를 키우고 민족강사들의 강의이력을 관리하여 체계적으로 강사실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그 일환으로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강의실에서 국학원에서 개최했던 국민강좌 동영상을 계속 상영하여 전문 강사의 강의기법과 아울러 다양한 지식정보를 습득하게 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미 제2기 민족강사 심화과정이 11월23일 경기북부지역에서 , 제3기가 12월 4일 경기남부지역에서 시작됐다. 아울러 대전지역도 곧 시작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1만 민족강사 양성계획이 달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