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북뇌교육협회(회장 임희수)는 전북국학원에서 홍익강사 9명이 모인 가운데 ‘전북지역 홍익강사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나른한 토요일 오후임에도 강사들의 열정으로 활기가 넘쳤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주지역에서 양수정, 이소연, 엄계자, 정미영 강사, 군산지역에서 황옥기, 임혜련 강사, 정읍지역에서 유영희, 손명자, 김미옥 강사가 참석했다. 총진행은 전북뇌교육협회 김순애 교육국장이 맡았다.

▲ 전북뇌교육협회는 앞으로 월 2회 강사워크숍을 통해 강사들의 자질을 지속적으로 함양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먼저 공원 등 외부수련장에서 국학기공 수련지도를 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강사들이 수련지도를 해보는 것을 시현해보고 서로 평가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사들은 실제 지도를 하듯 수련 지도를 해보였다.  

 이어 김순애 교육국장의 강사용 뇌교육에 대한 설명과 학생 대상 수업진행기법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더불어 홍익강사의 활동 분야 등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함께 나누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유영희 강사는 "직접 수련지도를 해보고 평가를 받아보니 내 수련지도 중에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옥기 강사는 "강사활동에  필요한 정보 정리가 잘 되는 자리였다"며, "전북지역에 뇌교육이 뿌리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에서 온 임혜련 강사는 "잘 웃지 않고 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아이들의 몸 안에 생명의 듬을 깨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강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전주 인후동에서 몇 년째 어르신 수련 지도를 하는 엄계자 강사는 "일흔이 넘은 나이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주게 되어 보람이 있었다. 국학기공 수련지도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홍익정신을 알리는 강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손명자 강사는 "오늘 배운 것을 지도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지고 해야 할 일이 뚜렷해졌다. 상황을 잘 이기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옥 강사는 "교사에 대한 불신이 많아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다. 뇌교육 속에서 희망을 본다. 뇌교육을 통해 우리의 정신을 바로 세우는 홍익을 전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가슴이 뛴다"는 소감을 말했다.

 전북뇌교육협회는 앞으로 월 2회 강사 워크숍을 통해 강사들의 자질을 지속적으로 함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