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만(완산경찰서 삼천지구대, 42세)
전주시 삼천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이경만 경찰. 조금전 철야근무를 마치고 왔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웃음으로 인터뷰에 응한 그는 수련과 함께 달라진 세상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경찰서를 찾는 분들께 업무적으로 대할 때가 많았어요. 피곤할 때 사건 많으면 짜증나기까지 했죠. 하지만 수련이후 사람을 대하는 제 태도가 바뀌었어요. 크게 무리되지 않는 작은 일 정도는 문제없이 잘 상담해 드리고 귀가하시도록 조치해요. 그 분들은 다시 온 일이 없죠."
경찰서를 들어올 때와 나갈 때 완전히 달라진 사람들을 보고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수련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건강과 안정된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건 시작에 불과해요. 사실 이 수련의 기본적인 핵심은 홍익철학이잖아요? 그래서 다른 교육과 다른 큰 힘이 있죠."

 현재 그가 속해 있는 완산경찰서 소재,  전주시는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가 잘 간직된 전통의 도시로 홍익철학이 잘 알려지고 활성화된다면 앞으로 전주시의 브랜드파워가 달라질 것은 너무나 분명한사실이라며 희망찬 웃음을 짓는다.

 “저희가 누구보다 행정면에 있어서나 여러 놀라운 힘이 있는데 그 힘이 발휘되려면 교육이 아닌 행동할 수 있는 철학이 필요하죠. 그 핵심이 바로 여기 있지 뭡니까? 하하.”

자신감 있는 밝은 웃음을 보이는 이경만 경찰. 그의 눈빛과 표정에서 민중의 지팡이를 넘어 믿음직한 희망의 빛이 보인다.

[자료제공: 브레인비타민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