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학원 대여섯개는 예사로 다니는 요즘, 과도한 사교육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연수 교수팀은 사교육과 아동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하여 사교육 시간이 많은 아동에서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국제학술지‘임상정신과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최근호에 게재하였다.
홍 교수 팀은 경기 군포시 소재 5개 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 6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사교육은 우울증에 이어 과행동성, 공격성, 문제행동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루 4시간 이하의 사교육을 받은 아이는 10% 정도가 우울증상을 보였고 4시간이 넘는 사교육을 받은 아이 중 30%가 우울증상을 보였다.
홍현주 교수는 “하루에 4시간을 초과해 사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우울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라며“어린시절 우울증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전 연구들을 고려할 때 지나친 사교육은 또 하나의 우울증 위험인자”라고 경고했다.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만 정신 건강의 위험 속에 있는 것은 아니다. 호르몬 변화로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은 춘곤증 증세와 비슷해 40대 중후반의 성인은 특히 봄철 자신의 신체변화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가수 우순실은 지난 10일 SBS 아침방송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꽃중년’의 시절을 보내게 된 계기로 ‘브레인 명상’진동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뉴욕주립대 연구진은 미국 골병조직 대사학회를 통해 70명의 폐경기 여성 가운데 절반 여성에게만 매일 40분간 2번 진동운동을 한 결과 골밀도 형성과 근육량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단월드에서 추천하는 진동수련 법은 가벼운 반동으로 긴장 해소와 기혈 순환에 도움을 준다. 단월드의 도리도리 뇌파진동명상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따라할 수 있다.
우선, 반가부좌나 책상다리를 하고 편안하게 앉아 눈을 감는다. 다음에는 ▲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도리도리’하듯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처음 시작할 때는 한 번 움직일 때마다 3초 정도 걸릴 만큼 천천히 한다. ▲5분 정도 동작을 반복한 후 멈춘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마음을 아랫배에 집중한다. ▲ 점점 기분 좋은 에너지가 온 몸과 마음에 퍼짐을 상상한다. 열심히 달려온 자신을 칭찬하고, 더욱 성숙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행해 출발하는 자신에게 축복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