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童顔) 종결자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를 나이보다 젊게보고, 오해를 산다는 국토해양부 소속 이춘섭 사무관. 나중에 그를 찾아와 사과를 하고 가는 일이 이제는 너무 익숙하다고 밝히는 그의 동안(童顔)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브레인명상’. 처음 직장동호회로 명상을 시작했는데, 업무과다와 스트레스로 편두통과 허리통증 등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동호회 수준이 아닌 좀 더 깊은 치유방법이 필요했다. 전문적인 브레인 명상센터에 등록한 후 1주일 만에 두통이 사라지고 한 달 안에 허리통증이 안 느껴지는 효험을 체험하고서 끊이지 않고 ‘브레인명상’을 하게 되었다고. 

이에 따라 업무능률이 오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마인드 변화로 신바람 나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다. 결국 브레인명상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업무능률이 오르고 친화력이 생겼어요. 그 결과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해 주셨고 그 덕에 승진도 되었죠.” 이춘섭 사무관은 그러한 변화가 자신만이 아닌 모두에게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심성 워크샵을 통해 자신의 목표가 선명해졌다는 것. 워크샵 트레이너를 보며 나 또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등불이 되어야 겠다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 마음은 시간이 지나 현실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심성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된 2010년은 바로 그를 위한 해였다. 얼마 전, 그의 직장과 연관된 산하단체로부터 단체 워크샵을 요청을 받아 직접 트레이너로 활동, 그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공무원이라면 기본으로 忠하고자 하는 마음이 저변에 있다고 말하면서 브레인 명상은 결국 ‘코리안 스피릿(korean spirit)'을 알리기 위한 좋은 방법이며, 그 정신이 공무원 문화로 정착할 때 그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 우리나라의 발전과 함께 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눈빛에서 홍익정신을 통하여 세상을 살리고자 하는 비장함이 보인다. 트레이너 활동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찾고 기뻐하는 모습, 자기 자신 또한 이를 통해 더욱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뿌듯한 삶을 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보람을 느끼도록 할 참입니다. 중요한 건 자신을 믿는 힘입니다. 그 힘이 자신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가 되어 모두 원하는 사회와 문화를 만들 수 있겠죠.”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이춘섭 사무관이야 말로 그가 모토로 삼는 이 시대의 진정한 '평화의 등불'임이 틀림없다.

지난 3월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된 워크샵에서

 

[자료제공: 브레인비타민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