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단에서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희망을 본다는 이광세 씨. 2년 전만 해도 그런 희망을 발견하기엔 너무 바쁜 유통회사 지점장이었다. 회사의 바쁜 일정으로 언제나 함께 하던 아내와 떨어져 오로지 일에 매진하면서 스트레스로 부인이 먼저 단월드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 자주오던 전화가 언제부터인가 뜸해졌죠. 아내를 너무 잘 알기에 궁금했어요. 아내에 대한 믿음과 함께 궁금한 점도 있고 이전 해외지도자 1기 공채광고를 보고 지원했던 터라 단월드와는 인연이 있던 셈이죠. 보람 있을 것 같았어요. 그때 좀더 생소한 유통회사를 선택한건 제 가능성을 시험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수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는 그. “자신에 대한 자각을 통해 업무적으로나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요. 사소한 문제를 벗어나 더 크게 볼 수 있는 것,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는 시각이 자신과 상황을 통찰할 수 있게 하죠. 학생들에게는 더 큰 꿈을, 사람들과의 상담에서는 그 분의 문제를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 도울 수 있게 됩니다.” 그를 찾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전국을 종횡무진하는 그는 요즘 대구지역에서 ‘홍익활동’을 함께 펼칠 수 있는 교육, 행사, 봉사, 이벤트 등을 어우르는 문화종합센터를 기획 중이며, 4월부터는 젊은이들을 위한 원리와 영어를 함께 연구하고 배우는 영어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얼마 전부터는 단월드 시지센터를 무대로 한 그림전시회, 교육행사,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며 홍익철학을 알렸다. 그는 ‘코리안스피릿’을 전하는 일이 소수 선각자가 할 일이 아닌 모두 함께 하는 대중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젊다는 것, 도전하는 것, 한계를 넘어 희망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젊은 청춘의 자세라고 말하는 그의 10년, 20년 후는 세월이 지나도 분명 젊을 것이다.

[자료제공: 브레인비타민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