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에서는 뇌교육 부모학교 4주차 심화교육이 열렸다. 이날 오미경 교수는 생동감 넘치는 사례와 경험담을 중심으로 한  아동발달이론 중심으로 강연하였다.

▲ 신뢰감 형성단계와 자율성 형성단계에 대해서 강의중인 오미경교수

"자기주도학습은 발달단계의 마지막 단계에 순서적으로 누적적으로 형성되어지는 것이지 특정시기에 집중적으로 형성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신뢰감 형성단계인 발달단계 1단계에서 욕구충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애정차단증후군 아동의 뇌발달상태를 보면 뇌사이즈와 키가 다른 아동들에 비해 작게 나타났다. 정서와 신체발달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애정차단증후군 아동의 뇌발달

발달단계 1단계에서 욕구충족을 경험하고 신뢰감을 형성하고 난 뒤, 생후 18개월부터 2단계에서 욕구좌절을 경험하게 되는데 배변훈련을 통해 자율성을 형성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 바쁘거나 안쓰럽다고 작은 일상속에서의 훈련과정을 놓치게 되면 자아형성시기를 놓치게 된다.

▲ 강의에 몰입하고 있는 학부모 수강생들의 모습

어려운 상황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자기주도성이 길러진다. 궁즉통, 궁하면 통하게 되어있고, 뇌답 즉 뇌안에 답이 있다." 

▲ 창의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오미경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