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학평화봉사단을 비롯한 15개 단체가 자원봉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29일 수성구자원봉사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대구국학평화봉사단이 지난 29일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대구국학평화봉사단은 '착한 미생물 EM'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주부와 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운동교육을 실시한다.

 대구국학평화봉사단 손송엽 단장은 "'착한 미생물 EM'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환경 보호 방법을 배워 생활 속에서 지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더 많은 이들에게 나와 지구에게 모두 좋은 홍익정신, 코리안 스피릿을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구국학평화봉사단은 9월말까지 '착한 미생물 EM'을 교육할 예정이다. 학부모 및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20회차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 공모사업선정은 자원봉사단체가 스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의 관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 무엇보다 자발적인 자원봉사 의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선정에는 21개 단체가 신청을 하여 경합을 벌였다. '착한미생물 EM'의 대구국학평화봉사단을 비롯하여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텃밭가꾸기 활동을 하는 '함께하는 햇빛농장', 사회부적응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인 '희망의 날개' 등 총 15개 단체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