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적으로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부산에서 한-유네스코 세계인문학포럼이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2011년 세계인문학 포럼을 개최할 지방자치단체로 부산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공식행사로 열리게 될 2011 세계인문학포럼은 2박 3일간의 세계 석학강연과 분과회의 등으로 구성되어, 현 시대 상황에서 국제사회 도전과제에 대하여 인문학적 지혜를 모으기 위한 세계 지성계의 담론으 장을 제공할 것이다.

한편, 부산시는 세계 인문학포럼을 통해 '문화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아울러 지역 인문학 관련 단체, 기관을 포럼에 참여시켜 부산지역 인문자산의 부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