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대구 팔공산관광호텔에서는 아이들 30명이 모여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찾기 위해 '브레인 스크린 학습법 캠프'에 참가했다.  '브레인 스크린 학습법 캠프'는 BR뇌교육에서 주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캠프'다. 

BR뇌교육은 아이들이 뇌를 잘 알고 잘 쓸 수있게 도와주는 뇌교육 전문기관이다. 이날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댄스를 통해 뇌의 감각을 깨우고 브레인스크린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영상을 통해 상위 1%의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자신이 고치거나 버려야 할 습관과 장점으로 키워야 할 습관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하여 메타인지(상위인지)의 능력을 키워주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연아 선수는 신체감각지능도 높지만 '자아성찰지능' 과 '대인관계지능'이 높다고 한다. 즉, 자기가 잘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 지를 잘 아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도 높다는 것이다.

첫날의 사전테스트와 둘째날의 사후테스트를 비교해 보면, 아이들이 얼마나 브레인 스크린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참가한 아이들의 소감을 들어보면 브레인스크린을 보면서 공부하니 기억이 훨씬 잘 나고 더 오랫동안 뇌에 남아있다고 한다.

 

▲자기주도 학습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교육이 끝난 후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