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중학교 학생이 국궁체험에 열중하고 있다.

국학원으로 소풍을 간다고 해서 국학원이 어떤 곳인가 무척 궁금했다. 그곳에서 국학강의도 듣고 팀을 이루어 겨뤄보기도 하고 전통체험도 했는데 무엇보다도 동북공정에 관한 프로그램이 뜻 깊었다.

토인비는 ‘식민지를 만드는 국가는 그 나라의 역사의식을 파괴시킨다.’고 했는데, 우리도 그런 의도에 말려드는 것 같아 불쾌한 느낌을 받았다.


국학체험 일정 중 투호를 하고 있는 외국인 교환학생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한국부터 지금의 한국까지의 역사의식과 치우천황, 연개소문을 배우면서 우리의 조상이 얼마나 위대하고 소중한지 알게 되었고, 내가 직접 활동에 참여하고 친구들과 단합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국제정세를 알게 되어 하루빨리 통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2학년 가을 소풍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