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저항력 떨어지기 쉬워
봄철 환절기에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물론 급격한 체력 저하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신종플루 등의 새로운 질병들이 속속 보고 되면서 혹시 이런 질병에 노출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환절기에 건강을 위협받는 이유는 갑작스런 온도 및 환경 변화를 인체가 따라가지 못하고 저항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일년 건강준비, 정기튼튼 면역력 키워야
봄에 기운이 잘 발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精氣)가 튼튼해야 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기운이 막 펼쳐지려는 때이므로 사계절 어느 때보다 기운이 딸리는 듯이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봄에 입맛도 떨어지고 자주 피로해지며 살도 빠지기 쉬운 것이다. 그만큼 면역력과 정기를 튼튼히 하여 한해 건강을 준비해야 하는 때다.

게다가 초봄의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에 알맞고, 바이러스의 변종과 생존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서 노약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는 말처럼, 바이러스 질환이 침투해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두는 것이 환절기 바이러스 질병과 멀어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봄철 건강을 준비하기 위한 면역력강화 체조다. 

 

도리도리 뇌파진동
1. 자세를 편안하게 한 채 목을 좌우로 무한대로 움직여본다.
2. 나의 뇌의 자연치유력을 깨운다고 생각하면서 가벼운 진동을 준다.
3. 편안해지면 서서히 동작을 멈추고 나서, 숨을 편안히 쉰다.

효과
자율신경계를 활성화하여 면역력증가와 뇌파안정에 도움이 된다.

 

외관족법
1. 발뒤꿈치를 붙이고 양발을 양옆을 향하도록 한다. 양팔은 자연스럽게 펴고, 무릎 각도가 90도에 가깝도록 무릎을 무리되지 않는 범위에서 많이 굽힌 후, 허리는 곧게 편다.
2. 양손의 엄지는 엄지끼리 검지는 검지끼리 살짝 닿도록 하여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도록 하고 위치는 어깨 높이쯤에 있게 한다.
3. 발가락에 힘을 주고 고정된 자세를 가능한 한 오랫동안 유지한다.

효과
외관족법 자세는 간경을 자극하고 강화하여 간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몸의 피로를 덜어준다.

 

 

앞폄자세 
1. 반듯하게 누워 무릎을 세우고, 두 발꿈치를 엉덩이에 당겨 붙인다.
2. 두 손은 손끝이 등 쪽을 향하도록 하여 머리 양옆의 바닥을 짚는다.
3. 숨을 들이마시며 손과 발에 힘을 주어 어깨, 엉덩이, 머리의 순으로 부드럽게 밀어 올린다.
4. 몸통을 둥글게 만든 자세가 이루어지면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에서 잠시 멈춘다.
5. 몸의 긴장을 풀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반대의 순서를 밟아 서서히 본래의 자세로 돌아간다. 이를 3회 실시한다.

1. 반듯하게 누워 무릎을 세우고, 두 발꿈치를 엉덩이에 당겨 붙인다.2. 두 손은 손끝이 등 쪽을 향하도록 하여 머리 양옆의 바닥을 짚는다.3. 숨을 들이마시며 손과 발에 힘을 주어 어깨, 엉덩이, 머리의 순으로 부드럽게 밀어 올린다.4. 몸통을 둥글게 만든 자세가 이루어지면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에서 잠시 멈춘다.5. 몸의 긴장을 풀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반대의 순서를 밟아 서서히 본래의 자세로 돌아간다. 이를 3회 실시한다.

효과
자율신경이 강화되어 내장기능 활동이 활발해지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단월드 중앙동센터 신수명원장

 

[자료제공: 브레인비타민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