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 뇌교육원은 구현고등학교(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625)에서 2011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 설정을 위한 뇌교육 인성수련'을 2월 17일, 18일 양일간 시행하였다.

첫날 오후에는 남학생들이, 다음날은 여학생들이 3년을 보내게 될 구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즐겁게 뛰고, 웃고, 진지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뇌를 잘 쓰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였다.

각기 다른 중학교에서 와서 아직은 어색한 가운데서도 웃고 부대끼며 함께 고등학교 3년을 보낼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 여학생은 "풍선게임을 하며 내가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안아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자신이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확실하게 자각하고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는 학생들. 구현고등학교의 신입생들은 뇌교육 인성수련을 통해 3년간의 힘든 입시과정을 이길 힘도 얻고 미래의 자신을 만들어나갈 큰 비전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구현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로 이 학교에서 뇌교육 인성수련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프로그램으로 넣은 것은 지난해 말 고3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동기향상 프로그램으로 뇌교육 인성수련을 도입한 것이 인연이 되었다. 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 제도로 대학을 가야하는 이번 신입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설정하여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고자 했고, 이날 뇌교육 인성수련에 참가한 학생들의 비전서와 나눔지는 입학식 날 학생 개개인의 포트폴리오의 첫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