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증은 많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고질병 중 하나다.
우울증은 뇌의 병으로, 뇌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하거나 그 기능이 약해져 뇌의 모든 기능이 느려진 것이 원인이다. 또, 갱년기에 여러 호르몬의 조화가 깨져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책임감 강하고 꼼꼼한 성격인 사람에게 더 잘 생긴다. 심근경색, 뇌종양, 췌장 질환, 영양실조 같은 몸의 병이 있어도 그 증세가 생길 수 있으며, 특수한 고혈압 치료제나 호르몬제를 복용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은 일단 취침시간, 식사시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활의 리듬이 깨지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이 나오고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길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도한 업무를 피할 수 없다면 업무 중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하루에 한 번 정도 가벼운 명상을 하면 엔돌핀 등이 나와 정보처리 시스템을 원활하게 해준다. 산책, 맨손체조 등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우울증에 좋은 기체조 수련법인 '무릎세워 당기기'를 배워보자

 

 

 


 

 

 

 

 

 

 

 

우선 왼 무릎을 세우고 허리, 척추를 곧게 편다. 그리고 무릎을 강하게 당기며 숨을 들이마신 후, 호흡을 멈추고 고개를 뒤로 하여 왼 무릎을 가슴으로 끌어당겨 가슴과 양 어깨에 지그시 힘을 주었다가 숨을 내쉬면서 풀어준다. 이렇게 수 차례 반복하면 심장의 기운을 도와 기혈순환 기능을 강화시키고 경추를 바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