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92주년 3.1절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천인 자전거이용 저변 확대를 위한 시민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3월 1일, 오전 11시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1만여 명이 둔산대공원(엑스포남문광장)에서 집결해 대덕연구단지 주변 19㎞ 대장정에 오른다.

대행진 방향은 엑스포남문광장을 출발하여 엑스포대교, 엑스포과학공원, 카이스트, 궁동네거리, 충남대정문앞을 거쳐 충남대 서문앞, 자운대, 화암네거리, 전민네거리에서 엑스포남문광장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대행진 후에는 화합행사와 경품권 추첨 등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우리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지구사랑, 나라사랑, 대전사랑, 가족사랑의 슬로건을 내걸고 저탄소 생활의 가장 보편적이고 최선의 수단인 자전거타기 인식 확산의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에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1000대 확대와 자전거와 대중교퉁수단(버스, 지하철)간 환승할인시스템 구축, 자전거도로 개설 등 지속적으로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