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한국인에게 고함> 출판기념 ‘국학의 길 20년’행사에서 이승헌 총장과 국학의 길 20년을 함께 해 온 사람들이 ‘선구자’를 합창하고 있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한국 선도문화와 국학의 부흥에 앞장서 온 이승헌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저서, <한국인에게 고함> 출판기념 ’국학의 길 20년‘ 행사가 지난 24일 오후 7시에 서울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1987년 이승헌 총장이 ‘민족정신광복운동본부’를 발족한 이래, 국내외에서 국학운동을 전개해 온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오늘날 한국이 겪고 있는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동북공정, 독도문제 등의 갈등 상황 속에 국학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 심대평 전 국민중심당 대표 최고위원, 김교흥 국회의원, 김재윤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양승조 국회의원, 이상렬 국회의원, 이시종 국회의원, 장윤석 국회의원, 김대성 제주일보 회장, 표완수 YTN사장,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 등 각 분야 대표 인사들과 국학원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고, 오스카아리아스 산체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최고위원, 한화갑 민주당 대표, 김우식 과학기술부 부총리, 고건 희망한국연대 대표, 이용희 국회부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한동 전 국무총리,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전재희 한나라당 정책위원장, 정문헌 국회의원 외 64명의 인사들이 측전과 화환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국학의 의미와 한국 선도문화의 본류로 재해석된 국학의 필요성과 대중화에 대한 당위성을 담은 영상 메시지로 시작된 행사는 국학홍보대사인 가수 우순실 씨의 개막공연과 이택휘 국학원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특히, 단학수련을 오랫동안 해 온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은 이승헌 총장과의 오랜 인연과 그동안 느꼈던 국학운동에 대한 이 총장의 노력에 대한 감회를 이야기하며 국학운동의 뜻에 공감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전했다. 이에 이승헌 총장은 답사를 통해 지난 20년을 회고하고 함께 해온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우리민족 최고의 경전, 천부경에서 단학과 국학이 나온 것이며, 국학은 민족의 정체성을 살려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국학을 뇌교육으로 발전시키고 세계화하여 인류 평화에 기여해야 합니다.”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전했다.

이어 이숙인 교수의 플루트 연주와 함께, 그간 국학운동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 한명 한명의 모습을 담은 감사영상이 상영되어 장내를 감동으로 술렁이게 하였으며, 국학홍보대사인 가수 김범룡, 박진광 씨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명성황후’로 잘 알려진 지구인홍보대사 이태원 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이라는 의미를 예술을 통해 전달했다.


국학의 비전을 담아 답사를 하고 있는 이승헌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총장

1부가 끝나고 장준봉 국학원 상임고문의 건배사로 시작된 만찬시간에는 이승헌 총장이 직접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귀빈들과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외국인 단학지도자들의 아리랑 합창공연, 풍류도 사물놀이 공연과 한국 단학지도자들의 물구나무 걷기 퍼포먼스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마무리는 이승헌 총장과 함께 해 온 인사들이 ‘선구자’를 합창하여 국학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장인 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 볼룸 앞 별실에서는 이승헌 총장의 국학운동 2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헌 총장은 사단법인 한문화원과 국학원을 설립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와 정신문화의 정립과 보급에 힘써왔으며, 국학운동시민연합과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등 민족단체를 후원하여 국내외에서 국학운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미 애리조나 세도나에 한국민속문화촌 건립을 통해 해외동포 교육과 문화외교를 위해 노력하며,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돌하르방을 기증받아 제막식을 거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00년 <Healing Society>와 2006년 <Human Technology>라는 저서로, 한국인 최초로 아마존닷컴 1위를 기록했던 이승헌 총장은 <한국인에게 고함>이라는 저서를 통해 진정한 한국인이 무엇이며 한국인의 중심철학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