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육아커뮤니티에는 일명 ‘미운 세 살’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고민 상담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흔히 아이가 만 2세 정도가 되면 갑자기 떼를 쓰기 시작하고 달래도 쉽게 말을 듣지 않는 등 엄마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특히 집밖에서의 버릇없는 행동은 엄마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아이의 예절 교육은 어른이 되면서 저절로 고쳐지는 것이 아니다. 창의력 있는 인재들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시대에 예절은 이미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예절교육은 필수이다.

인간의 두뇌발달은 앞쪽 전두엽에서 뒤쪽 후두엽으로 순차적이면서 동시에 일어난다. 뇌세포의 성장은 연령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가 있는데, 이때 학습이나 경험 등 적절한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 종합적인 사고와 인간의 도덕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3~6세에 집중적으로 발달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예절, 인성교육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때 부모는 아이에게 모범을 보이고  예절을 지키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모델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