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9일 (사)국학원 부설 광복의병연구소 창립총회에서 장호경 상임대표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광복의병의 애국애족 정신과 민족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자는 결의를 다졌다.

사단법인 국학원 부설 광복의병연구소가 지난 8월 29일 국학원 3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공식출범했다. 이날 상임대표로 장호경 씨, 공동대표로 심응석, 박금해, 전상억 씨, 사무총장에 안영택 씨가 선출되었으며 운영이사는 고덕원, 학술 이사는 이동호, 온라인 이사는 박용배 씨가 맡게 되었다. 각 지역 이사로는 서울 이상훈, 인천 윤종구, 경기북부 양진호, 경기남부 최용옥, 충청북도 류재희, 경상북도 성보훈 씨 등이 임명되었다.

창립총회는 국학원 장영주 원장(직무대행)의 환영사 및 국권침탈 100년 국혼부활 특별강연에 이어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국회의원, 백야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김을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단체인 충무공연구소, 국학전우회,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대표의 축전 낭독이 있었다. 또한 경기도 강득구 도의원의 축사, 성배경 서울 강남지역 홍전사(홍익을전하는사람들)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경과보고를 통해 안영택 사무총장은 “경술국치 100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0년, 옛 단군 조선의 땅이었던 간도에서 독립군을 양성했던 신흥무관학교가 설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일제의 반인륜적 국혼(國魂)말살 행위에 항거하고 국권을 되찾기 위하여 수많은 광복의병의 독립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또한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 뜻깊은 올해 대한의 독립과 민족정신 광복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의 활동과 우리의 민족정신을 국민과 해외 동포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애국애족의 정신과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 주인정신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광복의병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호경 상임대표는 “올해는 16개 시도에 모두 이사진을 선임하고 공동대표 또한 5명까지 늘려 참여 회원 확대 등 외연 확대와 함께 내실을 다져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종걸, 김을동 의원 같은 국내외 광복의병 후손들과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를 밝힐 수 있도록 선도사서<부도지>를 지켜온 영해박씨, <환단고기>를 지켜온 칠성이씨 같은 선도가문의 후손들, 민족기업과 민족혼을 살리는데 앞장서 온 시민단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홍익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