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장을 가득 메운 양산/부산의 국학회원들.

 

양산시 신도시에 위치한 단월드 양산센터에서 우리 민족 천지인 사상의 뿌리를 담고 있는 '천부경 공개강연회'가 열렸다. '천부경'은 신라시대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묘향산 석벽본에서 탁본하여 오늘날까지 전하여지는 우리 민족 정신의 뿌리를 담고 있는 민족의 경전이다. 

 

양산 국학평화봉사단의 멋진 천부신공 기공시범.

 

양산시와 부산의 국학회원 1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여러가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다. 그 중  양산 국학평화봉사단이 한 '천부신공' 기공시범이  유독 시선을 끌었다. '천부신공'은 천부경의 81자 글자를 몸으로 표현하는 선도의 수련중의 하나라고 한다. 구령소리는 웅장했고 시범을 보이는 평화봉사단의 모습은 힘찼다. 양산 국학평화봉사단은 다년간 양산시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를 펼치고 있다.

다가오는 3월 3일 오후 두시에는 통도사 자비원을 방문하여 여러 어르신들을 위한 활공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함께하고 싶은 분은 양산 국학평화봉사단(전화 011-577-0944 / 010-4800-83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