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부드럽게 하세요. "
"좋고, 좋아요. 하나 둘 세에 짝!."
전국국학기공연합회장배 제1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가 28일 전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전국 16개 시도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아침부터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광주에는 전국 국학기공 지도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비바람을 뚫고 온 국학기공 동호인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연습에 들어갔다. 비만 피할 수 있는 곳마다 줄지어 국학기공을 하는 사람들로 꽉 찼다.
이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이 주최하며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광주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하며 국민생활체육회, 광주광역시생활체육회 , 전남국학기공연합회가 후원했다.
경기 종목은 기본국학기공에 일지기공, 천부신공, 지기공 (천, 지, 인형)과 단공 (기본형, 축기형, 대맥형, 임독맥형), 단무 12초식이다. 창작국학기공에는 기본종목의 동작 중 절반이상을 포함하여 안무를 구성 (단무 포함)하고 율려부문은 볼텍스댄스, 타오로빅, 바숨, 뇌회로기공체조, 뇌통통체조 등으로 나누어 참가했다.
또 개인전은 일반부 전문기공은 단공대맥형으로 일반부 생활기공은 일지기공으로 경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