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국학기공대회를 알리는 펼침막이 전남대학교 후문 초입에서 전국 국학기공 동호인들을 반겼다

"좀 더 부드럽게 하세요. "

"좋고, 좋아요. 하나 둘 세에 짝!."

전국국학기공연합회장배 제1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가 28일 전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전국 16개 시도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 제11회 국민생활체육전국국학기공연합회장배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열린 전남대학교 대강당 건물에 대형 펼침막을 걸어 국학을 알렸다

아침부터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광주에는 전국 국학기공 지도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비바람을 뚫고 온 국학기공 동호인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연습에 들어갔다. 비만 피할 수 있는 곳마다 줄지어 국학기공을 하는 사람들로 꽉 찼다.

 

▲ 경기를 앞두고 대회장 밖에서 계속 연습을 하고 있는 동호인들

이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이 주최하며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광주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하며 국민생활체육회, 광주광역시생활체육회 , 전남국학기공연합회가 후원했다.

 

▲ 대회가 열리는 전남대학교 대강당 내부 무대

▲ 전국 국학기공 선수단 입장

▲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대회에는 전국국학기공협회 유병일 회장, 우종무 부회장,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 최강례 광주국학원장, 함수남 국제뇌교육 광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종목은 기본국학기공에 일지기공, 천부신공, 지기공 (천, 지, 인형)과 단공 (기본형, 축기형, 대맥형, 임독맥형), 단무 12초식이다. 창작국학기공에는 기본종목의 동작 중 절반이상을 포함하여 안무를 구성 (단무 포함)하고 율려부문은 볼텍스댄스, 타오로빅, 바숨, 뇌회로기공체조, 뇌통통체조 등으로 나누어 참가했다.

또 개인전은 일반부 전문기공은 단공대맥형으로 일반부 생활기공은 일지기공으로 경기를 했다.

▲ 전국국학기공협회장 유병일 님이 광주국학기공 유경성 회장, 김경아 사무국장을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