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위해 세계청소년 하계올림픽대회 유치를 추진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스포츠 마케팅 기본계획’을 수립해 4대 전략 및 22개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대회 규모 및 종목 등 시설 여건에 맞는 전국대회ㆍ전지훈련 유치 추진을 위해 타 지역보다 경쟁력 우위에 있는 시설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경기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팀에 대해 경기장 시설 사용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편안한 숙박과 휴식을 위한 온천시설,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용이한 편리한 교통 체계, 체력을 강화에 필요한 스테미너음식 등 대전만의 강점을 집중 부각해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