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주년 광복절 태극기 몹 “사랑합니다. 단군의 후예! 대한민국!”해사가 14일 오후 5시부터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가 광주우체국 인근에서 열린다.

국학운동시민연합광주시연합회는 2010년 광복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극기 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회원들과 시민들이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세 번 외치는 만세삼창을 하고 정신광복선언서를 낭독하며 제65주년 광복절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을 한다.

세계국학원청년단 소속 회원들이 태극기를 활용해 디자인한 태극 우산을 들고 태극 댄스를 선보인다. 태극기 우산을 직접 만들고 안무를 짜서 직접 공연까지 하는 청년단 회원들은 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조국의 소중함을 알리고 광복절을 국민의 축제일로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단월드 원장들로 구성된 기공시범단이 지구와 함께 하는 지구기공을 시범 보일 예정이다. 지구 기공은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일지 이승헌 총장이 직접 전수해 준 것으로 기공으로 몸과 마음의 수련을 하고 지구를 느끼고 지구와 하나 되는 과정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또 일제 강점기 일제의 역사왜곡과 광복이후 왜곡된 역사를 그대로 가르치는 우리 현실을 돌아보는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국학정론을 방영한다. 일반 시민을 상대로 동영상 차량을 동원해 현장에서 국학정론을 방영한다.

단군 캐릭터와 같이 사진 찍기, 한반도기에 얼굴 넣고 연인끼리, 가족끼리 사진찍기, 대형 한반도기에 얼굴 넣고 사진 찍기 등 광복절을 맞아 조국을 생각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국학원 관계자는 "독립운동과 민주화에 앞장섰던 광주, 전남에서 먼저 이같은 행사를 통해 민족혼을 깨우면 전국으로 확산되어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함께 기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 고등 학생들이 오후 5시부터 홍보하고 행사 참석하면 4시간 봉사시간을 인정하는 증명서를 발급한다.

국학운동시민연합광주시연합회는 지난 7일 광주역 광장에서 2010 광복주간선포식을 겸한 바른역사 정립과 평화ㆍ통일기원 전국달리기 광주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