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잘못된 종교적 신념이 빚어낸 목사의 아동학대, 감금, 폭행 등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9일 부산시 서구청 앞마당 공터에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서부노회(브니엘) 소속 물망골교회의 추모 목사(강도사, 48)가 무료로 수련을 지도하는 국학기공 여강사 조모씨(43)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학기공강사 조모씨가 9일 아침 6시 40분경 12명의 주민들에게 국학기공 수련을 지도하는 도중, 추모씨가 여신도로 추정되는 1명과 함께 나타나서 조모씨에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고 뺨 2대를 때리고 연이어 구둣발로 오른쪽 허벅지를 구타했다.

추모씨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잘못된 종교적 신념으로 “00 교회에서 왔다”고 운운하여 “누구 맘대로 이런 짓을 하냐”며 폭언과 구타를 했다. 조모씨는 사건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2주 진단이 나오는 상해를 입었고, 부산서부경찰서에 추모씨를 상해혐의로 고소하여 조사중이다.

국학기공강사 조모씨는 매일 아침 5시 50분부터 7시까지 아침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무료로 수련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은 공원, 양로원, 문화센터 등 전국 5,000여 곳에서 무료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련지도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