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은 11월25일 원주 상지대에서 ‘고구려역사를 통해 본 한국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국학시민강좌를 열어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한나라당 속초시 정문헌의원은 ‘고구려 역사왜곡과 21세기 한국의 위상’을 주제로, 국학원의 한승용 이사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우리의 역사인식’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평소 바른 역사 알리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정문헌 의원은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정확한 자료와 특히 교육위원으로 우리 국사교과서가 식민사관에 의해 쓰여진 많은 부분을 조모조목 반박하고 교과서 개정에 진력할 것임을 밝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연후 참석자 김성국중령은 “국가의 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군인의 한사람으로 중국의 역사왜곡에 분노가 일어났으며 우리 국민들에게 제대로 홍보하고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은 12월 9일 속초시에서도 국학시민강좌를 열어 강원도지역에 릴레이형식으로 국민강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