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에 대한 정의를 다섯 가지 조건을 들어 말하자면 ‘건강한 사람, 양심적인 사람, 능력있는 사람, 정서적인 사람, 조화로운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홍익가정은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도연이네 집이다.  

1. 건강한 사람들은 부지런하다.

아침 뇌파진동 후 온 가족이 명상하는 중~
이른 아침 6시. 11살 도연이와 8살 가현이는 물론이고 6살난 나연이까지 혼자서도 잘 일어난다. 새벽 5시에 아침을 여는 부모님을 따라 아이들도 부지런한 것이다. 6시 30분이면 다 함께 아침 식사를 마치고, 뇌체조와 뇌파진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도연이네 가족. 정말 건강할 수밖에 없겠다는 활기찬 에너지가 절로 느껴진다. 

 

2. 양심적인 사람들은 당당하다.

단군할아버지, 사랑해요~

  12년차 주부 김성자님은 단월드에 다니며 홍익정신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갖게 되면서부터 아이들도 BR뇌교육 지점에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뇌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자신감이 커진게 아니라 ‘당당함’이 자랐다고 말하는 남편 김영근님. 그는 여기서 당당함은 양심이 바르기 때문에 바른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내면의 힘이라고 설명하고는 단군할아버지의 홍익정신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해준다. 그래서일까 이 집의 가훈이 ‘홍익인간이 되자’라는게 너무나도 당연해 보인다.

3. 능력있는 사람으로 홍익리더를 선택하다.

  올해 4학년이 된 도연이가 반장을 하겠다고 한 것은 실로 엄청난 변화라고 한다. 수줍음 많고 자신감 없던 도연이가 홍익반장이 되겠다고 선택하고는 자신의 뇌를 믿고 잘 활용한 결과, 31명의 급우들 중에 21명이 반장으로 뽑아주었다고 한다. 단순히 학습을 잘하는게 능력이 있는게 아니라 개인과 전체가 다 잘 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리더가 진정한 홍익리더라고 생각한다는 부모의 영향으로 도연이가 반 친구들과 잘 소통해서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가족들. 정말 도연이는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뇌를 잘 활용하는 참 똑똑한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4.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은 참 잘 웃는다.

온 가족이 활공을 하면서 사랑을 나눠요~

  홍익가정은 시종일관 밝다. 손녀들이 보고 싶어 사위집에 올라오신 조부모님도 연세를 좀 잡을 수 없을 만큼 건강하시고 고우시다. 당신들께서도 단월드 평생회원이라며 ‘활공수련’ 일명 ‘사랑주기 수련’을 온가족이 모여 앉아 행복하게 주고받는데, 웃음이 끊이지를 않는다.

  홍익가정이 정말 좋다는 것을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그 가족의 몸짓에서 그리고 함박웃음과 표정 속에서 그냥 확인할 수 있었다. ‘정서적으로 풍요롭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절로 느껴짐에 덩달아 행복해지고 한없이 부러웠다.

5. 조화로운 사람들에겐 좋은 습관이 있다.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홍익스티커 판~

  도연이네 집에는 홍익스티커 판이 있다. 세 아이가 그 달에 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적고 매일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잘한 일에는 칭찬스티커를, 잘못한 것은 감점 스티커를 붙이면서 좋은 습관을 창조해간다고 한다.

  홍익스티커 판에는 이런 약속들이 적혀 있다. 일찍 일어나기, 뇌파진동(뇌체조)하기, 홍익과 예절은 스스로, 정리정돈하기 등... 예쁜 마음을 선택해서 실천해보려는 노력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홍익은 정신적 가치만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홍익인간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이것을 활용하게 되었다면서, 아이들이 좋은 습관이 길러진 만큼 어디서든 누구를 만나든 잘 어울리는 조화로운 사람이 되더라고 홍익스티커 판의 효과를 귀뜸해준다. 

  도연이네 집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으로 서로에게 배려하고 친절하려고 노력하기에 아름다운 곳이었다. 홍익가정은 완벽한 가정이 아니라 서로가 노력하면서 완성해가는 가정으로 저마다의 존재 가치가 발현되는 공간이었다. 그래서 우리도 선택하면 홍익가정을 창조할 수 있다고 믿으며, 도연이네 집에서 전염된 웃음 바이러스부터 전하기로 마음먹고 행복하게 그 집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