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는 지난 2월~4월  제1회  천손문화 실전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경기북부지역에서  67명의 강사를 배출하고 향후 대구, 제주 등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이하, ‘역사연대’)는 지난 2월 24일~4월 28일까지 10주간 경기북부지역에서 제1회 천손문화 실전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한민족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사람들 가슴에 국혼을 살리고 고유의 천손문화를 알리는 게 목적이다. 총 9차수로 진행된 교육과정에는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역사와 영광된 한민족 천손문화의 본질을 배웠다. 외부강사 초청강의와 질의응답, 수강생들의 토론과 스피치 대회가 있었다.

교육과정 중 지난 4월 17일 수강생들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24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방문했다. 수강생들은 조를 이뤄 전시관과 공원을 안내하며 그동안 배운 천손문화의 핵심을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4월 28일 마지막 과정인 수료식에는 수강생들이 준비한 스피치 대회와 수료증 전달식이 있었다.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에서 천손이라는 뿌리를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스스로가 깨어나는 시간이었다. 홍익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경기북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

‘역사연대’ 박용준 사무국장은 “이전 민족강사교육이나 심화과정에서는 강의와 토론, 스피치만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교육은 실천으로 옮긴다는 것이 다르다. 일례로 복지관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직접 안내 한 것이다.”라고 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 양성된 강사들은 우리의 천손문화를 대표하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1천 명을 모시고 가겠다는 목표로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수강생들은 직접 강의안을 만들고 시범강의를 하는 민족강사로 임명되어 직접 교육현장에서 강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교육은 현재 제주지역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와 대구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역사연대’는  전국에 1만 명의 강사를 양성하여 ‘한민족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