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뇌교육 강연

 

 8일 대구-경북 국학원에서 주최한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뇌교육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뇌교육을 바탕으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들이 나와서 강연을 하였다. 

 신혜숙 교수가  뇌와  창의성 관련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강연내용은 Barron의 창의적 스타일 연구에 대해서이다. 창의적인 사람은 개방적, 직관적, 기만하며 복잡하고 어려운것을 도전으로 여겨 좋아한다. 그리고 독립적, 비관습적이며 전제와 가정을 질문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더라도 창의적이라고 생각하고 인정하면 실제로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뇌교육은 물질, 에너지, 정보차원에서 뇌를 전체적, 쌍방향으로 개발함으로써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을 이끌어 내는 방식이다. 사고적으로도 뇌를 개발할수있고, 몸으로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어 고병진 박사가 강연을 했다. 고 박사는 아포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고 박사의 강연을 들을때는 학생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졌다. 강연 중에서 인상깊고 기억에 남는 내용은 좌뇌와 우뇌의 특성통합과 조화를 통한 전신 뇌교육의 필요성이다. 좌뇌와 우뇌가 잘 통하면 자연치유력, 감정 조절력, 뇌파 조절력이 생기기고 공전과 자전 홍익정신이 생긴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시대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었다.

 김명섭 박사는 청각 장애학생의 집중력 평화를 위한 뇌교육을 한다고 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각장애학생은 눈을 감으면 무척 불안해 한다고 한다. 그래서 눈을 뜨고 명상을 하는데 무척이나 심신이 안정되고 좋았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듣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이 소리를 듣고싶어 하는 나는 누구인가 ?" 라며 바라본다고 한다. 참 대단한 것 같다. 이 강연을 들으면서 나는 내 자신에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오늘 들은 이 강연은 내게 잊지못할 소리들이 었다. 그리고 정보였다. 앞으로 들은 정보를 가지고 잘 활용하는 뇌가 되야겠다. 파워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