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기공과 지구맨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단월드 청년단 그린D

4월 22일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Earth Day)' 행사에 영화 '아바타'로 분장한 청년들의 이른바 '아바타 기공'이 인사동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Earth Day)'을 기념하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Feel the Earth(지구시민운동연합 주최)' 기념행사에서 선보인 이 날 아바타 기공은 인간과 자연이 하나임을 강조한 영화 '아바타'의 이미지를 활용한 컨셉.

단월드청년단 그린D가 선보인 아바타 기공은 참신한 분장과 멋진 기공동작으로 관람객들의 열띤 박수를 이끌어 냈다. 공연 중 한 키다리 아바타가 시민들에게 영화 속 '에이와' 와 같이 한국의 신성의 나무라 할 수 있는 이팝나무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팝나무는 민속적으로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으며, 치성을 드리면 그 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으로 받들었다고 한다.

이들은 시민들이 나무모양 메모지에 지구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지구 폐에 붙이는 순서도 준비하여 무분별한 벌목과 사막화 현상으로 줄어들고 있는 숲을 살리자는 의미를 전했다. 또 지구를 살리는 < 1달러의 깨달음 > 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는 러브핸즈와 사랑의 꽃씨를 증정했다.

또한 오후 7시 사랑의 열매 대강당 행사에서는 지구시민운동연합이 주최한 지구시민 세미나도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