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으로 차를 몰았다. 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사무실과 그리 멀지 않아 부담이 적었다. 도착하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어떠한 보물들이 숨어있을까. 그 보물들을 감상하고 휴대전화기에 담을 생각하니 마치 놀이동산에 온 아이처럼 마음이 들떴다. 석기 시대 유물부터 둘러보았다. 돌칼과 돌도끼를 보면서 자못 진지하고 경건한 마음이 들었
2001년 9월 11일 미국 마천루의 상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에 두 대의 여객기가 충돌했다. 빌딩이 무너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2011년 5월 2일 새벽 파키스탄에서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라고 지목한 사람이 미군 특수부대(NAVY SEAL)의 작전에 의해 사망했다. 그가 바로 9ㆍ11 테러의 배후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은 화려한 액션영화를 기대했다면 많이 실망할 지도 모른다. 하기사 액션이 나오긴 한다. 그것도 아주 피튀기는 화끈한 액션. 어차피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을 전쟁이라고 표현했을 때, 이 영화만큼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영화가 또 있을까 싶다. 이 영화에는 두 사람이 나온다. 화자(話者)로서의 주인공(에드워드 노튼)과 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