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가족나들이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23년 상반기 고궁음악회」를 두 가지 주제로 경복궁 수정전과 덕수궁 즉조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5월 13일 동구릉 건원릉(태조 이성계)과 재실을 활용한 ‘태조의 천명을 완성하라’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 선릉과 정릉 내 선릉에서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행사를
곤충산업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가 지난달에 발표한 지난해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1년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32억 원(7.7%) 증가한 44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식용곤충 231억원(51.8%), 사료용곤충 109억원(24.4%), 학습·애완곤충 42억원(9.4%) 및 기타 64억원(14.3%) 등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사료용 곤충은 17.2%, 식용곤충은 9% 증가했다. 곤충업 신고(생산·가공·유통) 업체는 전년 대비 139개소(4.8%) 증가한 3천12개소로 조사됐다. 지역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곤충의 우량종자를 연중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보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을 ‘곤충종자보급센터’가 충북 청주에 세워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각각 25억 원씩 투자해 총 50억 규모로 2017년부터 3년간 추진해 11일 준공식을 가졌다.곤충종자보급센터는 국내에서 점유율이 높은 장수풍뎅이와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를 대상으로 지역별 우량계통을 수집하여 대량 생산해 2020년 하반기부터 보급한다. 목표는 2024년까지 생산량 대비 3%의 종자를 생산 및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은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 곤충체험농장에서 ‘식용곤충 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식량으로 여겨지는 곤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농진청이 공동으로 기획했다.특별전에서는 식용곤충으로 주목받는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를 비롯한 곤충 4종이 살아있는 상태로 전시된다. 또한 20여 개 식용곤충 업체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곤충 요리도 맛볼 수 있다.흰점박이꽃무지 굼벵이는 2016년 12월 식품공전에 등록되어 식품원료로 입증되었다